별명이 "스노우 몽키"
일본 특산종으로, 인간을 제외하고는 지구상의 영장류 중 가장 북쪽에 살고 있으며 주로 땅과 나무위에서 생활한다. 혹독한 추위와 겨울의 눈에도 잘 적응하여 눈속에서도 잘 생활하기 때문에 눈원숭이란 뜻의 “스노우 몽키”라고도 부른다.
엄격한 집단생활
30~100마리가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제일 강한 수컷이 대장이 된다. 그 아래로 엄격한 순서를 가진 사회를 이루고 산다. 젊은 원숭이는 길잡이나 파수꾼의 역할을 하고 암컷들도 여러 계급으로 나뉘어져 지배를 받는다.
결혼과 아기
암컷은 세살반, 수컷은 4세면 어른이 되어 5개월 임신 후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2년마다 출산이 가능하며 주로 12~3월에 교미하여 5~8월에 출산한다. 새끼는 생후 3~4개월 후 차츰 다른 음식을 먹기 시작하지만 1년은 어미젖을 먹고 산다. 새끼는 충분히 혼자 생활할 수 있게 된 후에도 어미를 따라 다니며, 암컷중심의 사회구조로 암컷은 성장 후에도 무리 안에 남아 있으며, 수컷은 집단을 떠나 다른 무리로 들어가거나 혼자 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