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동물을 좋아하고 지역내 전주동물원 시설에도 관심이 많아 전주동물원 홈페이지내 묻고 답하기 게시판을 종종 이용하는 학생입니다.

혹시 괜찮다면 과거 원내에서 전시했던 동물들에 대한 궁금사항을 몇가지 정도만 여쭤볼수 있을까요? 상당한 시간이 지난 안건이기에 최대한 알고계신 범위에서 나온 간단한 답변이나마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1 - 현재 전북대학교 박물관측에서 전시중인 설표(눈표범) 박제는 과거 조동주 전 전주동물원 원장분의 협조를 통해 기증받은 표본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전주동물원 측에서도 90년대 즈음 재일교포 분의 기증을 통해 설표를 사육했었다고 들었는데, 과거 전주동물원의 해당 설표와 전북대학교에 전시중인 설표 박제가 서로 동일개체인것이 혹시 맞을까요?

2 - 전주동물원에 관한 입담중 하나로서 과거 명물격인 '코가 잘린 코끼리'가 전시되고 있었다더라 식의 이야기를 넷상과 오프라인 두군데 모두에서 종종 확인할수 있었는데요.

현재 원내에서 사육중인 '코순이'가 전주로 새로이 오기 이전까지는 위의 설표와 마찬가지로 일본을 통해 들여온바 있는 아프리카코끼리 2두 및 그 둘간의 번식을 통해 태어난 새끼코끼리 1두를 99년까지 전시한바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해당 입담의 코잘린 코끼리가 그 세마리 코끼리들중 하나였던건가요?

+ 혹여나 지금까지도 남아있는것이 있다면 해당 코끼리의 사진자료 또한 확인할수 있을까요?